
영 언
영언의 탄생
단순하지만 효과적인 면에서는 매우 독보적이고,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과 독특함을 지니고 있다. 가슴을 열고 고통체를 배출해 내는데 영언만큼 훌륭한 수단과 방편을 찾아보기 어렵다는 생각이다. 영언은 물리적인 반응과 느낌, 그로 인한 고통체의 배출이라는 정화의 결과를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
영언이 탄생하게 된 동기는 정말 우연 같은 필연이었다고 할 수 있다. 천부경 수행을 하면서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한글이지만 한국말이 아닌 언어(말)들이 튀어나오기 시작했다.
도저히 이해할 수도 없고 영문을 알 수가 없어 내면을 통해 신이라는 존재에게 해답을 구하게 되었다. 내가 내면의 신과의 끊임없는 시도와 교감을 통해 알게 된 영언의 실체는 가슴에 맺힌 앙금을 푸는데 효과가 있는 우주의 파동음이다.
특히, ‘가슴속에 얼룩진 한과 집착 때문에 자기 자신을 표현하지 못하고 고통체가 심장 표면의 에너지장을 꽉 채우고 있는 사람에게 이 영언을 표현하게 하면 심장에 뭉친 에너지장이 벌어지는 역할을 한다. 이 영언을 계속하면 밖으로 해체되어 나오는 감정체와 함께 물질화된 고통체가 덩어리 채로 나온다’. 이러한 내면의 신의 소리가 내 입을 통해 밖으로 터져 나왔다.
대표적으로 미까, 이까, 수까, 유까, 도까라는 압축된 파동음이 있는데, 이 소리들은 다양한 감정을 들어 올리는 효과가 있다는 내용이었다.
제일 처음 내 입을 통해 나온 영언은 ‘미까’였다. 천부경 수행을 하며 정리된 영언은 약 60여 종이지만, 모두 5종의 영언에서 자연적으로 파생된 것들이다. 이 5가지 영언은 인간의 대표적인 5기(氣), 즉 오감을 다스린다.
미까는 노여움과 관련된 감정체를 끌어올리고, 그 감정 에너지에서 비롯되어 쌓인 고통체를 배출시키는 효과가 있다. 마찬가지로 이까는 두려움, 수까는 부러움, 도까는 서러움, 유까는 소유욕적인 사랑과 각각 대응된다. 이러한 감정이 해소되지 못하면 인간은 생물과도 같은 감정체에 휘둘리며 거듭되는 생을 힘겹게 살아갈 수밖에 없다.
누구에게 필요한 수행인가?
영언 수행은 단순한 반면, 효과가 뛰어나기 때문에 힐링존에서 매우 폭넓게 사용되는 방편이다. 영언의 훌륭한 점은 효과와 기대치가 매우 높다는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패한 경우도 종종 생긴다. 일반적으로 머리에 의심이 많은 법조 계통, 논리적이며 근거가 있어야 믿는 박사들, 자아가 강한 사람들, 기존의 철두철미한 종교 관념에 사로잡힌 사람들은 대개 가슴이 굳게 닫혀서 영언을 써도 효과가 없는 경우가 많다.
현재까지 통계상으로 약 15%는 영언을 활용해서도 가슴을 열고 감정체를 끌어낼 수 없었다. 그러나 역으로 생각하면 약 85% 정도는 영언 수행을 통해 가슴을 열기 시작하고 감정체와 고통체를 덜어낼 수 있는 것이다. 특히 85% 중 60%는 그 자리에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시간이 걸리는 사람들은 그만큼 맺힌 한이나 부정적인 감정의 적체가 심한 것이다. 그러나 기다려 주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그만큼의 시간을 허락하지 못하기 때문에 중도에 서로 포기하고 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