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빛 치유
치유의 빛은 비물질의 빛으로 의식의 빛이다. 근원 차원에는 모든 가능성을 잠재한 빛의 원천이 존재한다. 이 빛의 바다에서 치유와 수행에 필요한 빛을 공명해 활용한다.
힐링을 위한 빛
나는 빛을 힐링에 도입하고 운용해 온 수행자이다. 나는 그 빛을 근원의 빛, 신성의 빛, 창조의 빛 등으로 부른다. 그 빛은 전체이자 하나인 신성으로 부터 나온, 아니 그 자체가 신성의 한 표현이자 또 다른 신성의 형태로 확신한다. 현대의 과학적인 틀과 잣대로 증명하지 못할 뿐이다.
빛자각 명상에서는 힐링과 수행 지도 과정에 다양한 빛들이 출현하며 실제로 이를 운용한다. 한창 수행에 몰두 했던 과거에는 일주일 동안 눈을 뜨나 감으나 온 세상이 연녹색의 빛으로 물들어 있기도 했다. 회원들 또한 나와의 세션 중 치료나 수행에서 직접 빛을 경험하는 사례가 다반사이다.
내가 바라보는 비물질의 빛이라는 관점은 한마디로 의식의 빛이다. 즉, 근원 차원에 빛의 원천이 존재하고 그 원천은 모든 가능성을 잠재한 빛의 파장을 담고 있다. 다른 의미로 무엇이든 창조 가능한 빛의 질료로 대기 중이다. 이 원천은 의식에 공명하며, 모든 주파수 대역을 함축하고 있다.
물질의 빛(태양)은 연속적인 반면, 파장이 유한하지만, 이 빛의 원천은 시작도 끝도 없으며 하나이며 전체를 이룬다. 이로부터 물질의 빛은 물론, 모든 세상 만물이 나투어 창조될 수 있다.
나를 매개로 이루어지는 빛의 힐링은 신성의 빛이 작용한다. 신성의 빛은 의식의 빛이다. 의식의 빛은 공명의 빛이다. 이미 전체로서 편재한 빛인, 신이 선사한 이 프리에너지를 활용하는 관건은 빛과의 공명 여부에 달려있다.
신성의 빛과의 공명 수단은 당연히 영혼의 통로인 가슴과 큰 관련이 있다. 가슴이 고통체 등으로 막혀 있다면 공명의 채널은 단절된 것이고, 설사 공명이 된다 해도 간섭작용으로 왜곡되기 십상이다.
빛의 작용 또한, 가슴을 통해 상호 교감을 이루며 반응한다. 치유의 빛의 대명사인 밝은 초록빛은 나를 통해 빛기둥이 형성이 된 후, 내 가슴을 통해 상대의 가슴에 회오리를 치듯 파동처럼 흘러 들어간다. 이때 상대 가슴의 확장과 활성화 정도에 따라 힐링의 빛은 수월하게 전달되기도 하지만, 막혀 튕기거나 어렵게 일부만 수용되는 경우도 다반사이다.
물론 힐링의 빛은 그 자체로 강력하기 때문에 고질적인 고통체가 너무도 큰 업장으로 작용하지 않은 한 가슴을 열고 깨우는데 큰 역할을 한다. 여기에 더해 인간 존재는 기분과 느낌에 따라 가슴을 일시적으로 확장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그 때문에 힐링 세션에서는 충분한 교감과 믿음을 통해 상대의 가슴을 수용적인 상태로 유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빛 치유 원리
빛의 치유를 위해서는 근원의 빛과 공명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뇌의 송과체와 뇌하수체가 발달하고 활성화되어야 한다. 이들을 깨우기 위해서는 또한 고통체를 분해하고 가슴을 확장시켜야 한다. 누구나 근원의 빛과 공명할 수 있지만, 자신의 뇌의 발달 정도와 상태만큼만 공명이 가능하다.
누구는 되고, 다른 이는 완성도가 떨어지는 이유이다. 그렇기에 나와 같이 빛에 공명할 수 있는 매개자가 나서는 것이다.
근원의 빛은 우리가 생각하고 상상할 수 있는 모두를 포함해 전체를 담고 있다. 물질로 존재하는 모든 것, 상상으로 존재하는 모든 것의 원천이다. 당연히 치유를 위한 빛이 존재한다. 마찬가지로 풍요를 위한 빛도, 관계를 위한 빛도 존재한다. 우리가 원하는 것과 공명하면 그 빛과 연결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빛의 치유는 일반적으로 가슴을 확장하는 치유와 고통체가 깊이 자리 잡고 있어 병증을 호소하는 부위를 직접 치유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인류의 대부분은 영혼의 통로인 가슴을 통해 큰 고통을 경험하고 짊어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가슴 확장 치유를 중요시 다루고 다른 무엇보다 선행된다. 또한 가슴으로부터 응어리진 에너지장은 임계점을 넘기면 육체의 다른 기관이나 장기 영역으로 흘러 들어가기 때문에 가슴을 먼저 치유하고 확장하는 주된 이유이다.
빛의 치유에는 멘트나 내레이션이라 불리는 파동음이 말로서 병행된다. 이는 상대와의 교감력을 향상 시켜주기도 하지만, 또한 빛을 연결하는 주요 수단으로 작용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원하는 빛과의 공명을 위해서는 사랑이 중요한 원인자로 작용한다. 사랑은 신의 속성이자 원천이기 때문이다. 인간이라는 존재에게 사랑의 자리는 가슴이다. 이 가슴은 또한 영혼의 통로이기도 하다. 계속 언급해 왔듯이 가슴의 언어는 느낌이다. 이러한 관계식에 따라 빛과 함께하기 위해서는 가슴을 통한 사랑의 느낌이 매우 중요하다.
이 특정 상태의 느낌이 뇌의 송과체, 그리고 뇌하수체와 작용하며 빛 과의 교감을 이루어 낸다. 상대를 치유하고자 하는 진정한 마음과 존재 상태는 치유의 빛을 불러 공명하게 한다.
치유의 과정에서 빛의 신비는 끊임없는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 치유에 있어 나에게 가장 일반적인 빛은 밝은 녹색이다. 주로 가슴의 확장과 치유, 영겁의 세월 동안 가슴에 누적되고 뿌리 박힌 감정의 근본 응어리를 힐링하기 위해 사용된다.
또, 육체의 특정 기관이나 장기의 회복을 도울 때면 그에 맞춰진 빛의 파동이 작용한다. 이때 나를 통해 이어진 빛은 상대의 가슴에서 변조되어 자신에게 맞는 파동으로 변환되기도 한다. 때에 따라서는 찾아오는 내방자의 의식 수준이나 필요성에 빛이 동조되기도 한다. 이 경우는 영적 성장을 추구하거나 영적 탐구심이 강한 사람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경향이 있다.
빛의 변조와 고통체 치유
우리가 병이라고 인정하는 것들은 대부분 고통체가 응어리진 결과라고 볼 수 있다. 특히, 병증이 심하면 심할수록 고통체는 뚜렷한 에너지장 형태를 보이고 물질화된 구조로 배출된다. 고통체는 그것이 자리잡고 있는 기관이나 장기뿐만 아니라, 정도에 따라 오라장 전체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가슴을 확장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삶의 부정적인 감정 덩어리인 고통체가 분해되고 배출되지만, 그 왜곡된 감정이 누적되고 한계를 초과하게 되면 에너지장이 장기나 기관에도 전이되며 그곳에 고통체가 자리 잡게 된다.
많은 경우 가슴을 확장하고 치유하는 과정에서 신체 기관이나 장기의 증상들이 치유되고 호전된다. 그러나 중증으로 발전한 경우에는 그 뿌리가 되는 가슴의 감정적 고통체들을 먼저 분해한 후, 각 병증의 고통체와 직접 마주해야 한다.
개개의 병증을 힐링하기 위한 방법과 절차도 가슴 깨우기와 유사하다. 상황에 따라 다르지만 차이는 가슴에서 파동의 1차 변조가 일어나고, 이어 변조된 치유의 빛이 해당 부위로 집중된다는 것이다. 이때도 역시, 말의 파동이 중요하게 작용한다.
인간은 눈과 귀가 감각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청각을 통해 마음을 여는 동조 효과가 생긴다. 물론 말의 파동은 치유의 빛을 더욱 가속화하는 역할을 한다. 말에 신성의 권능이 작용하기 때문이다.
경험과 사례를 종합해 보면,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고통체 부위의 치유를 위해 필요로 되는 빛이 바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내게 있어 치유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밝은 녹색 빛이 나를 통해 상대의 가슴에 연결되어 흘러 들어간 후, 가슴에서 빛의 파동이 고통체의 치유에 적합한 형태로 변형을 일으킨다. 즉 그 장기나 조직의 치유에 필요한 빛의 색으로 변조된다.
나는 이러한 빛의 특성을 가슴의 굴절 현상이라고 이야기한다. 영혼의 중심이자 신과의 연결 통로인 가슴에서 아주 적절하고 정교한 변환 작용이 이루어진다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