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여 의사, 고질적 허리 디스크로 부터 해방

빛과 자각의 명상 세션을 진행하다 보면 정말 특별한 결과들을 접할 때가 있다. 나 자신도 경이롭고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소개할 사례는 한 차례의 상담과 근본 원인에 접근한 세션으로 몇 년간 고질적으로 고통 받아온 지병이 말끔히 사라진 예이다.

상담자는 50대 의 여 의사다. 몇 년간 지속되어 온 허리 디스크 수술 여부를 놓고 망설이며 심각하게 고심하던 상태였다. 오히려 의학 지식 때문에 수술 후유증을 염려해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던 차에 지인 검사를 통해 빛의 진동으로 치유를 하는 내 동영상을 보게 됐다. 물리적인 수술과 부작용을 우려 했던 터라 많은 관심을 보였다.

처음 마주한 자리에서 나는 상호 교감을 통한 수용성을 강조하며 “제가 도움을 드리고 싶어도 진실한 의지 없이 의심으로 자신을 방어하면 이런 현상이 일어나기 어렵습니다. 교감이 되어야만 이런 진동 현상이 생기는 것이지, 교감이 안 되면 이런 현상은 생기지 않습니다”라고 미리 상황과 조건을 설명했다.

그녀는 생각과는 사뭇 다르게 선뜻 한번 해보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표명했다. 그만큼 자신의 고통과 현실이 절박한 상태였다.

나에게 교감의 중요한 수단은 상대의 말을 충분히 들어주며 상호 무의식적 경계를 풀어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다. 시간이 많지 않았지만, 하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경청하며 좀 더 구체적인 원인에 접근해 나갔다. 아울러 몸의 오라장을 세밀히 살피지는 않았지만, 처음에 직관적으로 보이는 에너지장은 역시 아랫배와 허리 주변에 정상적으로 띠어야 할 주황색의 모습이 아니었다. 오라의 확인은 특정 부위의 정상 유무를 판가름하는 데 중요하지만, 이런 유의 디스크 증세는 내 경험과 사례 상 잘 나을 수 있다는 확신이 있어 오라의 구체적인 진단을 생략한 것이다.

그녀는 선천적인 성향과 기질에 더해 의사라는 엘리트 의식과 종교관, 남편의 사회적 지위 등 후천적 환경까지 더해져 자의식이 매우 강하게 형성된 성격의 소유자였다. 그러다 보니 자신의 신념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한 저항과 자신을 주장하는 아집 또한 대단했다.

이러한 감정적인 성향은 장, 특히 대장에 영향을 많이 미친다. 대장에 대한 문제 지적과 함께 부부 사이의 관계가 어떤지를 조심스럽게 물어보았다. 돌아온 대답은 ‘남편과 서로 말 안 하고 지낸 지가 4~5년은 되었는데, 그러면서 화병이 대장에 영향을 주었다. 병원에서는 대장이 굳어 그 여파로 허리 디스크 추간판이 탈출 되었다고 진단했다’는 것이었다. 대장 문제가 결국은 디스크를 유발한 경우였다.

나는 남편을 그녀 옆으로 불러 대장이 안 좋아진 원인과 심리적 이유에 관해 설명해 주었다. 하고 싶은 말을 남편에게 못해 5년간 감정적으로 누적되며 생긴 병이라고 알렸다. 지금 부인의 하소연이나 하고 싶은 말을 들어주면 빠른 치료와 회복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남편도 수년간의 관계에서 직감이 되는 것이 있는 듯, 하고 싶은 말을 다하라고 묵묵하지만 겸허히 수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녀는 이런 상황이 좀 낯선 듯 부자연스러워했지만, 이내 그간의 감정에 북받쳐서 “내 말, 내 말을 할 때 제발 좀 경청해 달라”라고 하소연했다.

모처럼 부부간에 길지 않은 대화가 오가며 에너지 차원의 교류가 이뤄지자 갑자기 그 부인의 목 안에서 트림이 크게 올라왔다. 그러면서 나와의 교감은 물론, 전체적인 주변의 에너지장에서 긍정적인 전환이 느껴졌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션을 진행하기에 적절한 타이밍을 맞은 것이다.

세션에 앞서 우선, 배꼽 주변 양쪽 천추혈을 눌러보았다. 물리적인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절차였다. 오른쪽 천추혈이 딱딱하게 굳어있는 상태였다. 대장의 경락 에너지가 정체되고 저항력이 커짐에 따라 열이 생겨 딱딱해진 경화 현상으로 판단됐다.

그곳을 누르자 이와 대응되는 4번 요추가 자극되며 그녀는 ‘억’하며 심한 통증을 느꼈다. 의사의 진단 대로 4번 요추가 대장의 경직으로 탈출이나 비뚤어졌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 대장의 유연한 기능성이 회복되면 밀렸던 추간판이 환원될 수 있다는 판단이 섰다.

이제는 본격적으로 빛의 에너지장을 연결하여 상대에게 가장 필요한 빛을 공명시키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 분의 경우는 2번 차크라에 대응하는 주황빛이 연결되었다. 내 머리 백회를 통해 묵직하게 에너지장이 볼텍스 형태로 내려와 손으로 미세한 진동장이 전이됐다. 그 빛의 전자기장을 2번 차크라에 전사시키자 너울성 파도처럼 일렁일렁 거리며 빛이 흘러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약 3시간 정도 누운 상태에서 대장을 공명 시킨 후, 그녀는 변감을 호소했다. 평소 대장 장애로 변비가 있는 그녀가 화장실에 급히 달려가 변을 쏟는 모습에 자신은 물론이고 남편도 그저 신기하고 신비롭다는 표정이었다.

변을 쏟으며 대장 근육이 풀어지기 시작했다. 잠시 주위를 정돈하고 환기를 한 후 다시 한번 과정을 반복했다. 그러자 이번에는 허리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장과 허리가 함께 반응을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이 상태는 뼈가 스스로 틀어진 부분을 교정하고 있다는 신호다.

약 40분을 지속하며 드디어 뼈가 딱딱딱 소리를 내며 맞춰지는 느낌이 들었다. 회복의 징후를 보였다.

4시간 동안의 빛을 통한 세션 후 대장이 풀어지며 요추 4번의 교정이 스스로 이루어졌다. 상대의 통증과 감각 반응을 보기 위해 스스로 허리를 움직여 볼 것을 주문했다.

그녀는 이리저리 자세를 취해 보면서 허리가 아프지 않다고 적지 않게 놀라며 신기해했다. 이전에는 허리 통증으로 무릎조차 만질 수 없는 상태였다. 그런데 무릎을 만지는것은 물론, 허리를 굽혀 무릎 아래까지 손이 쑥 내려오는 것이 아닌가!

이전까지 그녀는 대장 근육이 굳어 요추 4, 5번 추간판이 어긋나며 허리가 삐딱한 상태에서 약간의 절룩거림 현상도 보였다. 좌골 신경통처럼 걸을 때마다 통증을 심하게 느꼈다. 평소 거동도 무척이나 부자 연스러워 보였다. 의사지만 한의원의 침과 카이로프랙틱도 수시로 받아왔었다. 그러나 자신의 상태를 호전시키거나 어떠한 차도도 기대할 수 없었다.

수술을 고민하다 지인과 남편의 권유로 마지못해 나를 만나게 되며 묵은 감정의 빗장을 풀고 빛의 세션을 통해 신기한 결과를 체험했다. 본인은 절대로 상상하고 확신하지 못했던 방법으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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